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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SEVENTEEN): 탄생과 성장, 멤버별 개성, 글로벌 행보

by 브라이언 양 202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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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틴 관련된 사진
가수 세븐틴 관련 사진

목 차
1. 세븐틴의 탄생과 성장: 자체 제작 아이돌의 새 기준
2. 유닛과 멤버별 개성: 다양성과 조화의 조합
3. 글로벌 행보와 K-POP에 끼친 영향

세븐틴(SEVENTEEN): K-POP을 이끄는 '자체 제작돌'의 신화

1. 세븐틴의 탄생과 성장: 자체 제작 아이돌의 새 기준

세븐틴(SEVENTEEN)은 2015년 5월 26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한 13인조 보이그룹입니다. 데뷔 당시부터 ‘자체 제작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등장한 세븐틴은 보컬, 퍼포먼스, 힙합 세 유닛의 체계적인 구성과 직접 작사, 작곡, 안무까지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시스템으로 K-POP 아이돌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데뷔 전부터 팬들에게 친숙했던 이들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세븐틴 프로젝트'를 통해 훈련과정, 평가, 최종 데뷔 멤버 결정 등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서바이벌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서사’로, 팬덤을 빠르게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데뷔 앨범 <17 CARAT>은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9위를 기록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고, 이어지는 <BOYS BE> 앨범 역시 국내외 음반 판매량과 인지도를 견인했습니다. 무엇보다 세븐틴은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 라이브 실력, 군무 수준의 퍼포먼스를 통해 ‘믿고 보는 팀’이라는 평판을 얻으며 성장해왔습니다.

팀명 ‘세븐틴’은 숫자 13(멤버) + 3(유닛) + 1(팀)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며, 다채로운 색깔과 에너지를 하나로 통합하는 그룹이라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숫자적 구조는 팀의 정체성과 동시에 퍼포먼스의 확장성에서도 큰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무대 위에서 13명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그 자체로 예술이자, ‘칼군무’의 정석이라 불릴 만큼 독보적인 시각적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세븐틴의 영향력은 확대되었습니다. ‘만세’, ‘예쁘다’, ‘아주 NICE’ 등의 히트곡을 통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입증했고, 이후 ‘박수’, ‘홈’, ‘Left & Right’, ‘Ready to love’, ‘Rock With You’, ‘HOT’, ‘Super’ 등은 각기 다른 콘셉트와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며 세븐틴의 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2020년대 들어서는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서 글로벌 K-POP 아티스트로 자리 잡게 되며, 일본, 북미, 동남아 등에서의 활발한 투어와 글로벌 팬미팅을 통해 확실한 팬덤을 구축했습니다. 그들의 성장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류 대표주자’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만들고 있습니다.

2. 유닛과 멤버별 개성: 다양성과 조화의 조합

세븐틴은 세 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컬 유닛, 퍼포먼스 유닛, 힙합 유닛으로 나뉘며, 각 유닛은 고유한 역할과 음악적 색깔을 가지고 팀 내에서 중심적인 기능을 담당합니다. 이 유닛 시스템은 세븐틴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고 앨범 내에서 폭넓은 구성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큰 강점 중 하나입니다.

보컬 유닛

정한, 조슈아, 우지, DK(도겸), 승관으로 구성된 보컬 유닛은 부드럽고 섬세한 감성의 곡들을 중심으로 활동합니다. 이들의 하모니는 세븐틴 음악의 중심을 이루며, 우지는 작곡 능력을 바탕으로 세븐틴 전체 프로듀싱의 중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퍼포먼스 유닛

호시, 준, 디에잇, 디노가 속한 퍼포먼스 유닛은 세븐틴의 시그니처인 ‘칼군무’를 책임지는 팀입니다. 호시는 안무 팀장으로, 대부분의 안무를 직접 창작하거나 디렉팅하고 있으며, 퍼포먼스 유닛은 단독 유닛 활동에서도 예술성 높은 무대를 선보여 왔습니다.

힙합 유닛

에스쿱스(리더), 원우, 민규, 버논이 구성된 힙합 유닛은 랩과 비트메이킹에 중점을 둡니다. 자신들의 파트를 직접 작사하는 것은 물론, 강한 임팩트를 주는 퍼포먼스로 세븐틴 음악의 강렬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에스쿱스는 팀의 전체 리더로서 유연한 소통과 통솔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개별 멤버의 존재감

13명의 멤버가 각기 다른 개성과 배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워크는 철저히 훈련된 프로페셔널 그 자체입니다. 정한은 부드러운 이미지와 유머감각으로, 조슈아는 미국 출신의 이중 언어 능력과 매너로, 우지는 프로듀서로서의 감각과 리더십으로, 호시는 열정과 안무 창작으로, 디노는 막내지만 높은 역량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외모, 패션, 예능 감각, 인간적인 면모 등에서도 멤버들은 팬들과 유대감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단체 및 개인 활동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개인이 하나의 브랜드처럼 기능하는 것이 오늘날 세븐틴의 큰 장점입니다.

3. 글로벌 행보와 K-POP에 끼친 영향

세븐틴은 단순한 보이그룹의 틀을 넘어, 스스로 음악을 만들고 무대를 기획하며 세계 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아티스트형 아이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들은 꾸준한 글로벌 투어, 인터뷰, 콜라보레이션,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그 존재감을 강화해왔습니다.

2018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투어를 시작한 세븐틴은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남미에서도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팬덤 ‘캐럿(CARAT)’을 폭발적으로 늘려갔습니다. 특히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지속적으로 진입하며 K-POP의 확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오리콘 차트를 비롯해 돔 투어를 성사시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K-POP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세븐틴의 성공은 후배 그룹들에게도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들이 증명한 ‘자체 제작 아이돌’의 가능성은 많은 기획사와 연습생들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였고, 팀워크와 자율성이 조화를 이루는 방식은 하나의 이상적인 K-POP 팀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세븐틴은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에도 목소리를 내며, 청춘, 우정, 자아 탐색, 성장 등의 주제를 꾸준히 다루고 있습니다. 단지 ‘사랑’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달함으로써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대변하는 세대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마무리 

최근에는 멤버들이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플랫폼을 다양화하며, ‘팬들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팬-아티스트 관계를 넘어서, 진정한 교감을 만들어가는 세븐틴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향후 세븐틴은 더 넓은 무대, 더 깊은 음악으로 세계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각 멤버의 개별 활동 역시 주목받고 있으며, 유닛 혹은 솔로 프로젝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성숙한 그룹으로 자리 잡은 세븐틴은 K-POP의 진화를 주도하는 리더로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아티스트입니다.

이처럼 세븐틴은 단순히 성공한 보이그룹을 넘어, 새로운 K-POP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존재입니다. 그들의 노래와 무대, 철학과 태도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걷고 싶은 팀’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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